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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따라 바람따라
김포 장릉에 묻혀 있는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 서울에 있는 궁궐인 경희궁터의 주인이기도 해 사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매우 궁굼했다, 어제 황현필씨의 역사 강의를 들어보니 정원군은 조선에서 가장 찌질한 왕 수위를 다투는 선조의 20명이 넘는 자녀중 개차반인 3명중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 아파트가 보인다는 왕릉이야기가 많이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그 왕능이 장능. 지난 겨울 추위가 너무 가혹해서인지 세면장에도 호로가.... 재실의 모습. 연지. 날이 따뜻해지면 연이 많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봉분에 올라가면 아파트가 보인다고 하는데 관람객은 저기 못 올라갑니다. 정자각의 모습 조선시대에 종묘, 왕릉 등을 관리하거나 제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지내던 수복방 정원군의 부인이자 인조 어머니의 비석받침틀 정원군의 ..
덕수궁을 들어가자마자 하마비가 나옵니다. 덕수궁은 처음 월산대군의 집터였던 것을 임진왜란 이후 선조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어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다가 광해군 때에 경운궁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07년 순종에게 양위한 고종이 이곳에 머무르게 되면서 고종의 장수를 빈다는 의미에서 덕수궁(德壽宮)이라 다시 바꾸었다고. 1897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부터 중화전을 비롯하여 정관헌, 돈덕전, 즉조당, 석어당, 경효전, 준명전, 흠문각, 함녕전, 석조전 등 많은 건물들을 지속적으로 세워졌다. 이곳은 고종의 재위 말년의 약 10년간 정치적 혼란의 주무대가 되었던 장소로, 궁내에 서양식 건물이 여럿 지어진 것이 주목된다고. 덕수궁의 정문이 되어버린 대한문 금천의 흔적으로 비교적 최근 복원되었..